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순재(거침없이 하이킥) (문단 편집) === 괴팍함 === 어릴 때부터 '''도련님'''으로 귀하게 자라 지금도 오로지 본인 위주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식구들을 쥐 잡듯이 잡으며, 걸핏해서 심심하면 아들들과 손자들을 밥상 앞에서 맨날 숟가락으로 대갈빡을 까거나 [[우산]] 혹은 [[야구방망이]]로 위협하는 등 그야말로 괴팍한 주책바가지 노인의 끝판왕을 인증하고 있다. 특히 백수에다가 맨날 자신의 재산과 주식을 말아먹는 [[장남]] 준하는 매일같이 순재의 샌드백이다. 취미는 야동 감상. 하지만 [[컴맹]]이라서 노트북이 음성 인식을 한다는 손자들의 말에 속아 [[노트북]]에 대고 '''야동!! 야동!! 야.한.동.영.상!!''' 외치는 에피소드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야동]] 순재'''로 유명한 명장면.[* 본인도 거짓말 아닐까 의심하긴 했지만, 의심한건 어디까지나 검색어를 연달아 말하면 폭발한다는 말 뿐이고 음성 검색은 끝까지 믿었던지라 2차 시도로 가족들 몰래 노트북을 화장실로 가 야동을 연달아 외쳤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근처에서 전봇대 수리하던 사람들이 사고를 내는 바람에 동네 일대에 정전이 일어나자 본인이 야동을 하도 외쳐서 그런 줄 알고 한동안 정전과 노트북 관련된 일에는 합죽이가 되었다.(...)] 이렇게 집에서는 큰소리치지만, 정작 밖에 나오면 남의 눈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성격 때문에 [[생방송]]에 출연해서 대형사고를 치고 '''일흔에 나쁜 의미로 인터넷 스타에 등극'''했다. 질투심도 심해서 아내 문희가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순재와 안 살고 멋지고 잘생긴 [[장동건]] 같은 사람과 살아보고 싶다고 하자, 하루종일 장동건과 같이 살라며 하나하나 트집잡고 삐지면서 빈정거린다. 급기야는 본인의 젊었을 적 사진과 장동건의 사진을 옆에 두고 이목구비 하나하나를 일일이 비교하면서 자뻑하는 장면은 백미. 그것마저 모자라 아예 방에다가 문제의 그 소싯적 사진을 걸어두기까지 한다[* 실제 이순재는 젊었을 적 미남 배우로 손꼽혔다. 젊은 이순재의 사진을 보면 지금 기준으로 봐도 상당한 미남.][* 이해하기 쉽게 닮은꼴을 찾자면, 젊은 시절의 외모가 [[이제훈]]과 느낌이 흡사하다.][* 여담으로 극 중에서 질투했던 [[장동건]]하고 훗날 2009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같이 주인공(전직 대통령(이순재)-차기 대통령(장동건)을 맡았다.]. >'''[[정신승리|"눈, 야성과 지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내 눈에 비해 놈의 눈은 그냥 부리부리하기만 하잖아! 선비의 절개처럼 고고하게 솟은 내 코에 비해 놈의 코는 콧구멍이 두 개 달린 것 빼고는 내세울 게 없어! 그리고 입, 굳게 다문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내 남자다운 입술, 하지만 놈의 입은 그냥 뚫린 입일 뿐!"]]'''[* 그런데 이게 링크와는 달리 대부분이 맞는 말이다(...) 사실 장동건 외모를 폄훼하는 것과 별개로 이순재는 배우 출신답게 젊은 시절 실제로 미남이었다. 또한 당시에는 장동건처럼 섬세하게 생긴 미남은 "기생오래비같다"고 폄훼하는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엄청난 꽃미남이었던 정보석이 대표적인 케이스) 기성세대에 속하는 이순재는 진짜로 저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아내 보라고 안방에 본인 젊었을 적 사진을 걸어놓거나, 친구와 술 마시고 집에 가던 중 화장품 가게에 붙어 있는 장동건이 나오는 광고지에 낙서(...)를 하는 등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유난히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성격이다. 아내에게 살갑게 대해주는 것을 사내스럽지 않게 생각하고 체통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꼴불견으로 생각한다. --완전 양반 종갓집 스타일.-- 그러나 실질적으로 그러한 인간도 아닌더러 잘난 것은 하나도 없어서 집안에서나 버럭버럭 소리지르지 바깥에만 나갔다 하면 매우 연약해진다. 어릴 적부터 괴롭히던 대근할배한테는 싫은 소리, 싸우자는 말 하나도 못하고 헤헤거리고, [[김범(거침없이 하이킥)|범이]]네 할아버지한테도 꽤 약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친구들 모임에서 다같이 본인을 디스해도 성질 하나 못내고 착잡한 마음을 숨기며 웃으며 헤어진다. 한 에피소드에서 순재가 범이를 옥탑방에 가둔 적이 있는데[* 민호와 함께 순재의 카드로 야동을 결제하다 걸렸다/가둔 이유는 [[아동청소년법]] 위반.] 범이네 할아버지가 범이를 구하러 찾아오자 비굴거리는 말투로 "걔가 먼저 잘못했다니까!"라고 대꾸한다. 그때 범이네 할아버지가 "이순재, 너 많이 컸다."라고 하는 걸 보면 상당히 찌질한 학창시절을 보낸 듯. 실제로 순재의 친구들 사이에서 순재의 [[별명]]은 [[샌님]]이다. 일례로 가수 [[아이비(가수)|아이비]]가 치료를 위해 찾아왔을 때는 치료하기는커녕, 오히려 바라보며 이쁘다란 말만 했다. --이뻐요~ 너무 이뻐요!-- 어쨌든 치료를 했지만, 그냥 보내주지는 않고 핸드폰으로 같이 사진을 찍었다. 이래놓고는 아들인 준하가 사진 찍자고 할 때 "내가 노망났냐!?"란 반응을 보였지만, 그래놓고 [[본인]]이랑 찍은 독사진을 보고 히히덕댔다. 이는 순재가 남의 시선을 유독 신경쓰는 성격인 것에서 나타난 결과다. --이미 근엄한 이미지로 포장하기에는 너무 늦었...-- 또한, '''작중 [[꼰대]]의 끝을 보여준다'''. 자고 있던 유미와 키스를 했던 김범한테는 논어를 운운하며 설교를 하였고, 한때 권위있던 시절에는 준하에게 군자는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설교하기 일수였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장유유서]]를 지킨답시고 아들들과 손자들에게 번호 순으로 제복[* 이씨 가문 아니랄까봐 李자가 들어간 번호 옷을 반강제로 입으라고 하자 아들들과 손주들은 반발하나, 그럼에도 화를 엄청 크게 내 어쩔 수 없이 남자 식구 모두 입는다.]을 입히는데, 여기서 보여준 행동들이 심히 이기적이고 [[똥군기]]스럽고 [[민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제복과 순재의 행동들에 아들들과 손자들의 쪽팔려함은 [[덤]]. 더군다나 [[이민용|작은아들]]이 그 옷을 찢어 버렸다가 영구제명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유치원에서 산타 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려 했을 때, 시끄럽다고 조용하라며 큰 소리로 화를 내거나, 이름을 물어보고 착한 일 많이 했나면서 아이들을 울리기도 했다. [[강유미(거침없이 하이킥)|유미]]를 자꾸 수미라고 부른다. 유미는 자기 이름은 유미라고 항상 교정하려고 해도 순재는 "시끄러 임마!" 또는 "수미든 유미든!" 한 마디로 묵살하고 다음에 또 그런다.[* 이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구(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구]]가 [[노영삼]]의 여자친구인 이혜미의 이름을 '해미'라고 잘못듣고 자꾸 "햄인지 소세지인지 하는 애"라고 하고 다니는 것과 유사하다.] 게다가 가부장적인 기질도 있는데, 나문희를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하거나, "이놈의 할망구가 미쳤나!", "어디 아내가 남편한테!"라는 말들을 한다. || [youtube(vKFCzdPmfkU)] || || --숟가락 살인마의 등장-- || 밥상에서 아들들이나 손주들, 객식구들이 무언가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할때마다 숟가락으로 머리를 내려친다. 이준하가 제일 많이 당한다. 종류도 가리지 않아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때리기도 한다. 결국 숟가락으로 때리려다가 준하가 피해서 실수로 해미의 머리를 때렸다. 이어 김범과 이윤호를 숟가락으로 응징하려다 허리를 삐끗하고 열이 뻗쳐서 본인도 잠시 숟가락으로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곧 집안 꼴이 개판이 된 모습을 보고 허리가 나아(...) 텀블링까지 하면서[* 이건 대역이 한 거다.] 이준하, 김범, 이민호, 이윤호, 황찬성의 이마를 숟가락으로 때린다. 이 때 숟가락의 나레이션이 압권. >'''"그날 할아버지와 전 정말로 신명나게 식구들의 이마를 두들겼습니다. 사람은 태어나 보통 3만번의 아침을 맞이한다고 하죠? 이제 할아버지에게 남은 아침이 얼마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언제까지나 할아버지와 함께 이렇게 재미나게 놀고 싶어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